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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했다가는 목구멍 불지옥 경험하는 알코올 도수 96도 '외국 소주'

현존하는 주류 중에 가장 높은 알코올 도수를 자랑하는 스피리터스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timeonearth.drinking', (우) Instagram 'worms_craft_garden'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술 부심을 부리는 이들이라 하더라도 이번에는 내려놓자. '스피리터스' 앞에서 술 부심을 부렸다간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스피리터스'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스피리터스는 알코올 도수가 96도로 현존하는 주류 중에 가장 높다. 화학으로 만들지 않은 알코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15도임을 고려한다면 얼마나 독한 술인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겠다.


이 때문에 한 방울만 마셔도 식도가 타들어 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워낙 높은 도수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하다.


인사이트Instagram 'goodliquor_saga'


현재 스피리터스는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류의 알코올 도수가 50을 초과하면 들어올 수 없다.


하지만 해외에서 접해본 누리꾼들은 스피리터스의 강력함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입에 대는 순간 입술이 저릴 정도다", "생각 없이 한 모금 마셨다가 지옥을 경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변에 술 부심을 부리는 이들이 있다면 언젠가 한 번 꼭 스피리터스를 접해보도록 하자. 술 부심이 쏙 들어가리라 장담한다.


한편 스피리터스는 높은 알코올 도수 때문에 미국 일부 주에서 폭발물로 취급돼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92.11.30'


인사이트Instagram 'sigismund_x'


인사이트Instagram 'si3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