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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중국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 왕이카오라와 MOU 맺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왕이카오라와 중국 크로스보더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유한킴벌리가 지난 24일 중국 항저우에서 왕이카오라와 중국 크로스보더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중국 크로스보더 시장은 중국 내에서 해외 제품을 직구 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중국 소비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생산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 약 10조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유한킴벌리 공급제품의 정품 보장 및 품질 관리 ▲기저귀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 ▲ 유한킴벌리의 한국 내 NO.1 브랜드인 좋은느낌 생리대, 그린핑거 유아스킨케어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의 전략적 협력관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왕이카오라는 중국에서 가장 큰 해외직구 플랫폼이며, 중국의 해외직구 사업을 리드하고 있어 해외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에 가장 이상적이고 잠재력이 큰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킴벌리는 대한민국의 대표 생활위생용품 기업과 중국의 플랫폼 선도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국내 대표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크로스보더 시장의 아기기저귀 매출 규모는 약 6천억원(2018년 추정)으로 중국 전체 아기기저귀의 약 9%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연평균 약 30%의 고성장을 하고 있어 매력적인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크로스보더 시장에 일찍 진출한 일본 제품들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