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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 푸드 스토어'를 실현할 세븐일레븐 푸드드림 오픈

2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푸드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생활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특화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 '푸드드림'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인사이트] 김천 기자 = 도시락카페(2014년), 세븐일레븐 시그니처(2017년) 등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온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식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또 하나의 혁신 플랫폼을 선보였다.


2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푸드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생활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특화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 '푸드드림(Food Dream: 서울 한남동 소재)'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1~2인 가구가 국내 핵심 가구 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은 편의점이 차세대 생활 쇼핑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이러한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먹거리와 서비스를 갖춘 종합 쇼핑 문화 공간을 표방한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약 40평 규모의 점포로 5대 핵심 상품군 즉석 푸드, 차별화 음료, 신선·HMR, 와인스페셜,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다목적 푸드 플랫폼 구현에 집중했다.


키친시스템을 적용한 즉석 푸드 플랫폼에선 간편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여기선 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점이 매우 이색적이다. 전용 용기에 진공포장 상태로 담겨있는 국수와 우동을 해체한 후 별도 보온 통에 담겨있는 육수(멸치, 가쓰오 2종)를 부으면 바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1989년 미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도입되어 국내 편의점 역사의 시작과 함께했던 즉석 핫도그 ‘빅바이트’도 재탄생했다. 그리고 군고구마, 오뎅, 치킨 등 현 편의점 대표 간식거리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의 차별화 음료 플랫폼은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음료들로 구성됐다.


우선 '빅바이트'와 함께 편의점 최초 PB로 불리는 '슬러피'와 '걸프'가 뉴트로 감성을 입고 새롭게 도입돼 1020 세대엔 새로운 경험을, 4050세대엔 추억을 선사한다.


다양한 국내외 유명 차를 한데 모아 놓은 세븐티(Seven Tea)도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이색 명소다. 덖음 세작, 얼그레이 등 20여 종의 건강 차를 합리적인 가격(1,000원~1,500원)에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최초의 원두커피 브랜드인 세븐 카페도 함께 존을 구성했다.


프레쉬 푸드 스토어를 지향하는 만큼 푸드 및 신선식품도 대폭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카테고리별 특화 운영을 위해 오픈 쇼케이스 수를 일반점포(4개)보다 많은 7개로 대폭 확대했다.


도시락을 중심으로 1인 가구 맞춤 HMR 브랜드 '소반'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소용량 반찬과 함께 최근 편의점에서 가장 핫한 디저트 상품군도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