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방금 전 '200만' 돌파···"디즈니 영화 중 가장 빠르다"

영화 '라이온 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디즈니가 선사하는 감동 대작 '라이온 킹'이 입소문이 나면서 흥행 속도에 불이 붙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개봉 5일째인 오늘(21일) 오후 2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0일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를 한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한번 흥행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역대 디즈니 영화 사상 최단 흥행 속도다.

영화 '라이온 킹'

종전의 '미녀와 야수'는 8일째, '알라딘'은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라이온 킹'은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함께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세계적인 명감독이자 배우인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전 세계 탑스타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화려한 더빙 라인업과 가창으로 대거 참여했다.

현재 국내에서 '라이온 킹'은 IMAX, 4DX, 리얼 3D, 돌비 등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되며, 올 여름 최고의 외화 흥행킹 자리를 엿보고 있다.

영화 '라이온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