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히 탈락 소감 말했지만 방송 끝나고 '눈물' 펑펑 쏟은 구정모
'프로듀스 X 101' 탈락 후 덤덤히 소감을 전했던 구정모가 엉엉 우는 모습이 포착돼 국민 프로듀서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프로듀스 X 101' 구정모가 탈락 후 국민 프로듀서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9일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하게 되는 최종 멤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연습생 구정모는 1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데뷔 조에 속하지 못했다.
구정모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덤덤히 말하며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국민 프로듀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탈락을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은 너무나도 차분해 오히려 보는 이들을 더욱 서글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든 촬영이 끝난 후 구정모는 그동안 참아온 모든 설움을 터뜨렸다.
그는 무대 위에서 마주한 김우석을 꼭 끌어않으며 겨우 억누르고 있던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오열하다시피 우는 구정모의 모습에 그를 응원해온 국민 프로듀서는 물론,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런 구정모의 모습을 본 팬들은 "다음 무대에서 다시 보자", "데뷔하면 무조건 내 원픽이다" 등의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모 울어.... pic.twitter.com/UVTkfOnADi
— 개자 (@usikop) July 1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