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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자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마지막 순간까지 '찐우정' 보여준 김민규X송형준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김민규, 송형준 연습생이 마지막 순간까지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프로듀스 X 101' 김민규와 송형준이 마지막 회까지 빛나는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하는 최종 멤버 11인이 확정됐다.


이날 방송에서 12등으로 아쉽게 탈락하게 된 김민규 연습생은 그동안의 소감을 전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마이크를 잡은 김민규는 "일단 부족한 나를 사랑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하다. 나에게는 '프로듀스 X 101'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달려왔는데 이렇게 끝이 났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이어 김민규는 평소 절친한 송형준에게 "형준아, 같이 하자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말을 건넸다.


그는 "그래도 우리 안 볼 거 아니잖아? 그렇지?"라고 물어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민규의 말을 들은 송형준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살며시 미소를 지어 보인 김민규는 "'프로듀스 X 101'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이동욱과 트레이너들에게 감사를 전한 그는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와서 다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