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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린 컵에 살얼음 둥둥 떠다니는 맥주 한가득 담아주는 감성 술집

24일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살얼음이 둥둥 떠 있는 '김작가 살얼음 맥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김작가의 이중생활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치솟고 있는 기온 때문에 부쩍이나 지치는 요즘이다. 이럴 때면 번뜩 떠오르는 게 있다. 바로 머리가 띵할 정도로 차가운 맥주 한잔이다.


그런 간절한 생각을 읽었을까. 감성주점 브랜드 '김작가의 이중생활'이 살얼음이 둥둥 떠 있는 맥주를 출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4일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김작가 살얼음 맥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작가 살얼음 맥주는 영하 25도 냉동고에서 꽁꽁 얼린 전용 맥주잔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얼마나 얼렸는지 생맥주가 담기는 순간 맥주에 살얼음이 생길 정도다.


꽁꽁 얼다 못해 하얀 연기까지 내뿜는 살얼음 맥주를 보고 있노라면 냉기를 얼른 몸에 충전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인사이트김작가의 이중생활


가격도 저렴하다. 김작가의 이중생활은 20년 전 가격인 2,500원에 살얼음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인 만큼 많은 이들이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


맥주와 어울리는 디저트 안주도 출시했다. 출시한 디저트는 멜론 화채인 '멜론 한 통'이다.


멜론 통 안에 멜론 과육과 혼합 베리(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빙수 떡, 코코넛 음료, 얼음 등을 담았다. 보기만 해도 당장 숟가락을 들고 파먹고 싶은 충동이 생길 정도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 육즙이 가득한 만두에 새콤달콤한 유자 소이 소스, 쑥갓을 곁들인 '퐁당 고기만두'와 바삭한 새우튀김과 새우 칩을 매콤한 소스로 버무린 '쉬림프헤드샷' 등의 메뉴가 있다. 가격은 1만원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더위에 지쳐가고 있다면 기발한 메뉴와 작가의 작업실이라는 독특한 분위기의 '김작가의 이중생활'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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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김작가의 이중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