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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말랄라의 날 맞아 '소녀 교육 캠페인 위크' 진행

올리브영이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진행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올리브영이 오는 12일 UN이 지정한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일 올리브영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유네스코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개발 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14억 원,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2천만 명에 달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특별 제작된 '핑크 영수증'을 발행한다. 


전국 매장에서 발행되는 지류 영수증과 모바일을 통해 발행되는 스마트 영수증이 모두 기존의 흰색이 아닌 '핑크색'으로 바뀐다.


고객이 제품 구매 후 받는 핑크 영수증의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이 '베트남'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물품 지원 기금으로 조성된다.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총 1억 원의 기부금 조성을 목표로, 소녀 교육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올리브영


또한 올리브영 전국 매장에서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장티 수아'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소녀들을 응원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상징하는 핑크색 영수증을 통해 구매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것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가치 소비를 인지하도록 했다" 며 "앞으로도 일상의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나눔의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랄라의 날'은 UN이 2014년 최연소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여성 인권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뜻을 기려 소녀교육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말랄라의 날을 맞아 '소녀교육 캠페인 위크'를 통해 소녀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