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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시킨 치킨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나왔습니다"

지난 7일 JTBC 측은 치킨을 먹던 중 살아있는 구더기를 발견한 김씨의 피해 소식을 보도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배달된 치킨을 먹던 중 이물질을 발견한 소비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7일 JTBC 측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켜 먹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소비자 김씨는 치킨을 주문해 먹던 중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게 됐다.


이미 반쯤 먹은 치킨 속에 있던 것은 바로 살아 있는 구더기였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구더기는 치킨 속뿐만 아니라 양념에서도 발견됐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김씨처럼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온 피해 신고가 늘게 됐다.


올해 3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들어온 신고만 143건에 달했다.


지난해보다 약 20%가 늘어난 결과였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신고된 내용에는 짜장면에서 담배꽁초가 나오는 등 음식에 이물질이 있었다는 신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은 내역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상한 음식을 먹은 뒤 탈이 났다는 신고가 16건, 음식 상태가 이상하다는 것이 13건이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에 신고를 하더라도 특별한 보상 규정은 없다. 그저 음식값을 물어주거나 병원비를 내주는 것이 보상의 전부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지점과 본사, 배달 애플리케이션 측이 책임을 미루면 사과마저 받기 쉽지 않다.


특히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경우, 어떤 가게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알기도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JTBC 측은 이 같은 보도를 하면서 "피해 단계별로 보상 규정을 만들고 위생이 불량한 지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YouTube 'JT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