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안 넘는 옷 '명품'으로 만들어버린 스타 6인

왼쪽부터 진, 이다희, 아이유 / Twitter 'PastelMoodJin', JTBC '뷰티 인사이드', 카카오M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패션의 완성은 00입니다"

패셔니스타들은 수백만 원을 훌쩍 넘는 초고가의 제품을 착용하며 멋스러움을 드러내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패셔니스타들이 모두 비싸고 럭셔리한 의류들만 입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때때로 10만 원이 넘지 않는 비교적 저가의 옷을 활용하고도 마치 명품과도 같은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옷을 초고가의 명품처럼 소화한 스타들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방탄소년단' 진

(좌) Twitter 'ALittleBraver92', (우) H&M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 진은 1만 원 대의 셔츠를 명품처럼 둔갑시킨 연예인이다.

최근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5번째 글로벌 팬미팅 현장에서 그는 화려한 문양이 들어간 검은색 셔츠를 입고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 진이 입은 검은색 셔츠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고, 팬들은 마침내 셔츠의 정체를 찾아냈다.

당연히 명품일 거라 생각했던 진의 셔츠는 놀랍게도 스파 브랜드 H&M의 제품이었고, 12,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2. 아이유

(좌) 카카오M, (우) 레이브

아이유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의상을 고급스럽게 소화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올해 초 성황리에 마무리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 'dlwlrma'의 포스터 속에서 그는 랩스타일 니트를 입고 '여신'과 같은 우아함을 뽐냈다.

그가 착용한 니트는 브랜드 레이브의 제품이며 가격은 78,000원이다.

3. 이다희

(좌) JTBC '뷰티 인사이드', (우) 세즈웍

(좌) JTBC '뷰티 인사이드', (우) 커먼유니크

배우 이다희는 모든 옷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명품처럼 소화하는 대표적인 스타다.

이다희는 지난해 종영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2화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그가 착용한 원피스 체크무늬 패턴의 원피스는 브랜드 세즈웍의 제품이며, 가격은 82,900원이다.

또 다른 회차에서 섹시한 분위기를 풍겼던 이다희의 블랙 오간자 블라우스는 커먼유니크 제품으로 28,500원이다.

4. '블랙핑크' 제니

Twitter 'blackpinksstyle'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도 남다른 옷 소화력을 자랑하는 스타다.

과거 일본의 'Abema TV'에 출연했던 제니는 레이스가 잔뜩 달린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잔뜩 묻어나는 해당 의상은 끌로드마농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36,000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5. 송하윤

(좌) MBN '마성의 기쁨', (우) 핀블랙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배우 송하윤 역시 저렴한 가격에 속하는 옷을 럭셔리하게 소화한 스타다.

그는 지난해 종영한 MBN '마성의 기쁨'에서 깔끔한 티셔츠와 재킷 조합을 자주 선보이며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해당 드라마의 28화에서 송하윤이 착용한 프린팅 티셔츠는 핀블랙 제품으로, 가격은 38,000원이다.

6. '소녀시대' 티파니

(좌) Instagram 'tiffanyyoungofficial', (우) H&M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티파니 또한 주변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옷을 명품처럼 보이게 만든 인물이다.

지난 겨울 티파니는 자신의 SNS 계정에 카멜 색상의 고급스러운 퍼 코트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명품인 줄만 알았던 그의 퍼 코트는 브랜드 H&M의 옷으로 가격은 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