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볼수 없어 아쉬운 '30년차' 베테랑 배우 전미선의 명품 필모 13
'제빵왕 김탁구'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던 배우 전미선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전미선이 갑작스럽게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9일 오전 전미선은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이날과 30일 전미선은 연극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전미선은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나랏말싸미' 홍보에도 열을 올리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었기에 팬들의 충격이 크다.
1989년 KBS1 드라마 '토지'로 데뷔한 전미선은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전미선은 KBS1 '태조 왕건', SBS '야인시대' 등 굵직한 드라마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또한 그는 KBS2 '황진이', KBS2 '제빵왕 김탁구', KBS2 '오작교 형제들', MBC '해를 품은 달',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제빵왕 김탁구'에서 전미선은 주인공 김탁구(윤시윤 분)의 친모 역을 맡아 모성애를 보여주는 등 진정성 있는 엄마 연기를 보여줘 '생모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스크린에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등을 비롯해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등으로 봉준호 감독과도 인연을 맺었다.
다음 달 24일 개봉 예정인 '나랏말싸미'에서는 배우 송강호, 박해일과 2003년 '살인의 추억' 이후 16년 만에 재회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처럼 다작을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배우였기에 그의 비보를 들은 대중은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