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없고 말랑말랑해 달달함 폭발하는 '신비 복숭아', 이마트가면 먹을 수 있다

instagram 'binssu'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할인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여름에 먹으면 환상적인 기분을 선물하는 복숭아를 특가로 판매한다.

게다가 판매하는 복숭아는 그 유명한 '신비 복숭아'다.

27일 이마트는 이 신비 복숭아를 오는 7월 3일까지 1팩(800g)에 7,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 행사를 위해 신비 복숭아를 무려 30t이나 준비했다. 또한 그린황도 복숭아를 4입 짜리 1팩에 9,980원, 5~6입짜리 1팩에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신비 복숭아와 그린황도 복숭아는 생산량이 전체 복숭아의 1%가 채 되지 않는다. 게다가 1년 중 딱 6월 말과 7월 초에만 만나볼 수 있는 초특급 '레어' 복숭아다.

복숭아 덕후들은 무조건 먹는 '1% 복숭아'라고도 불린다.

신비 복숭아는 천도와 백도가 가진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품종 복숭아다. 천도처럼 겉이 붉고 털이 없으며,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럽다.

instagram 'binssu'

사진 제공 = 이마트

특히 털 알레르기가 있으면서도 과즙이 있는 복숭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딱 알맞다.

그린황도 복숭아는 진한 단맛과 말랑한 과육으로 인기를 얻는 황도가 8월에나 출하된다는 아쉬움을 상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황도와는 느낌이 살짝 다르지만 최상의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