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당 떨어졌을 때 건네주면 뽀뽀 받을 수 있는 '젤리 약봉지'
약국 컨셉인 '해피필즈'에 가면 통 값만 내고 젤리를 무제한으로 가득 담을 수 있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평소 여자친구가 당이 떨어졌단 얘기를 많이 한다면 꼭 데려가야 할 곳이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당 떨어졌을 때 먹으라고 처방받았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약봉지와 약통 안에 알약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담겨있는 모습이 있었다.
그런데 사실 사진 속 비주얼은 실제 약국에서 판매하는 알약이 아니다. 이 제품의 정체는 바로 쫀득하고 새콤달콤한 젤리다.
전국 곳곳에 위치한 '해피필즈'는 약국을 컨셉으로 해 자체적으로 제작한 약통과 약봉지에 젤리를 담아준다.
특히 이곳은 젤리를 담을 통의 가격만 내면 개수나 중량에 상관없이 뚜껑이 닫힐 때까지 무제한으로 채울 수 있다.
사전에 주는 비닐장갑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 한가득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젤리 덕후들이 매일같이 방문할 정도다.
젤리의 가격은 병 크기에 따라 다르다. 50mL 4,800원~1,500mL 4만 9,800원까지 크기와 가격대가 다양해 골라서 담으면 된다.
상큼 달달한 젤리 폭탄으로 떨어진 당을 충전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해피필즈로 달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