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영롱해 올여름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염색 컬러 6

(좌) Instagram 'miyayeah', (우) Instagram 'irene.rvelvet'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여름철, 더위로 짜증 난 기분을 전환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자 하는 이가 많다.

쨍하고 밝게 염색할수록 시원하고 청량감 가득한 헤어 컬러가 연출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기 때문이다.

변화가 두려워 어중간한 갈색이나 티가 나지 않는 색으로 염색하면 의미가 없다. 처음엔 어색할지언정 분명 당신과 찰떡같이 어울릴 테니 걱정하지 말기 바란다.

지금부터 당신을 색다르게 변신시켜줄 여름 맞춤형 헤어 컬러 6가지를 추천하겠다.

머쉬룸 블론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irene.rvelvet'

금발이나 갈색보다 고급스럽고 브라운 컬러에 회색이 묻어나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일반 애쉬 계열보다 톤 다운된 색상이라 자연스러운 윤기를 심어줘 머릿결이 건강해 보이기도 한다.

차분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햇빛에 반사됐을 때 반짝이는 것이 매우 예쁘다.

애쉬 바이올렛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irene.rvelvet'

은은한 잿빛과 보랏빛이 어우러진 신비하고 오묘한 색이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피부 톤을 밝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톡톡 튀는 인상을 갖고 싶다면 지금 바로 애쉬 바이올렛에 주목하도록 하자.

에메랄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nancysmomoland'

새하얀 피부와 푸른빛 머리카락이 어우러져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케 한다.

몽환적이면서 동화 같은 분위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어디서든 시선 집중되는 컬러다.

새하얀 셔츠나 밝은 색상의 옷과 매치할 경우 순백의 요정미를 마구 뽐낼 수 있다.

연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상큼한 느낌을 자아내 패션 피플 사이에서 이미 위시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때로는 통통 튀는 매력을, 때로는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컬러다.

이 컬러로 염색할 경우 사랑스러운 감성과 귀여운 이미지로 어느 곳에서든 존재감이 넘치게 될 것이다.

플래티넘 블론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ana.twice.kr'

이국적이면서 넘치는 카리스마를 과시하기 충분한 컬러다.

뽀얀 피부와 화려한 이목구비를 돋보이게 만들어줘 상큼함도 동시에 발산할 수 있다.

디즈니 라푼젤 같은 미모를 연출하고 싶다면 어서 이 금발에 도전해보자.

흑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dlwlrma'

가장 무난하지만 가장 청량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마성의 컬러다.

새하얀 피부로 만들어주며 순정만화에서 방금 막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내게 해준다.

흑발의 경우 긴 생머리, 단발, 포니테일, 반 묶음 등 어떤 스타일과도 매치가 잘 되는 부담 없는 컬러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