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 먹고 안 취하는 주당에게 딱 좋은 '750mL' 대용량 참이슬

인사이트Facebook '하이트진로'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 잔만으로도 기분을 '업' 시켜주는 소주가 더 큰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대용량으로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대용량 소주의 후기가 속속들이 올라와 주당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래 공개된 사진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혼의 단짝, 소주 '참이슬'이 등장한다.


그런데 평소 알던 소주와는 다르게 사이즈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특히 사이즈가 다른 참이슬 두 병이 함께 있으니 더욱더 의아함을 자아낸다.


인사이트Naver blog 'changjeans'


분명 똑같은 참이슬이지만 흡사 거인국에 와있는 듯 오른쪽 참이슬이 강제 '쪼꼬미'로 변신한 모습이다.


여기엔 이유가 있다. 오른쪽 참이슬 제품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360mL 일반 참이슬 제품이다.


반면 그 옆에 있는 소주는 일반 제품보다 약 2배 수준인 '750mL'를 자랑하며 압도적인 사이즈 차이를 보인다. 


공개된 후기에 따르면 대용량 참이슬은 한잔 두잔 부어라 마셔라 즐겨도 마르지 않는 샘처럼 계속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평소 360mL 한 병으로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술고래 '주당' 친구들에게 딱 좋은 사이즈인 셈이다.


인사이트Naver blog 'changjeans'


하지만 해당 제품은 미국와 일본을 포함해 해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대용량 소주는 오직 '수출용'으로만 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용 제품만 대용량으로 제작되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각 나라의 문화를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드카를 즐기는 해외 문화를 고려해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는 사이즈를 고안하다 보니 대용량을 선택하게 됐다는 것이다. 


인사이트Naver blog 'pineaaapple'


실제로 대용량 참이슬은 국내용 참이슬의 도수인 '17도~18도'보다 약 8도가량 높은 '24도~25도' 수준으로, 보다 강력한 알코올 도수를 가지는 게 특징이다.


즉 도수가 높은 술에 물과 얼음을 섞어서 즐기는 보드카 방식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용량 소주를 목 빠지게(?) 기다리는 국내 주당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용량 소주에 대해 "국내 출시 예정은 없다"라고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인사이트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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