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서울대학교'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파리바게뜨 자판기'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오직 서울대학교 학생들만을 위해 제작된 파리바게뜨 자판기가 화제다.

지난 3일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파리바게뜨 자판기 설치 소식을 전했다.

파리바게뜨 자판기 사진과 함께 총학생회 측은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919동 지하 식당 뒤편과 학생회관(63동) 식당 테라스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매점이 닫히는 늦은 시간에 학우분들께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간편식 및 유제품 등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Facebook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해당 파리바게뜨 자판기는 오직 서울대학교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바게뜨 측은 인사이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당 자판기는 서울대학교에서 테스트로 운영 중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자판기에는 완제품 샌드위치와 물, 샐러드 등이 들어가며, 파리바게뜨 측은 해당 자판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생전 처음 보는 파리바게뜨 자판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래서 서울대를 갔어야 됐다", "엄마가 공부 잘해야 된다고 했던 이유가 있다" 등 부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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