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강남역 '10분'만에 갈 수 있는 '비행기 택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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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머지않은 미래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독일의 항공 택시 스타트업 기업 '릴리움(Lilium)'은 세계 최초의 전동 제트 엔진 5인승 항공 택시 '릴리움 제트(Lilium Jet)' 프로토타입의 시험 비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릴리움 제트(Lilium Jet)'는 36개의 제트 엔진으로 구동된다. 꼬리·방향타·프로펠러가 없이도 비행이 가능하다는 게 릴리움 제트의 특징이다. 


날개의 방향을 바꿔 수직으로 이착륙을 할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시속 300km의 속력으로 날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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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00km로 나는 비행기 택시가 상용화되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포공항에서 강남역까지의 거리는 약 24km에 이른다.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동차로 김포공항에서 강남역까지 이동할 경우 약 1시간 20분가량 소요된다.


그러나 릴리움 제트가 상용화될 경우 김포공항에서 강남역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5분여 정도면 충분하다. 


이착륙 시간을 포함하더라도 김포공항에서 강남역까지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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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릴리움에서 검토 중인 요금에 따르면 릴리움 제트로 약 15마일(24km)을 이동하는데 드는 비용은 70달러 정도다.


비슷한 거리인 김포공항에서 강남역까지도 8만 3,500원 정도가 택시비로 소요된다고 볼 수 있다.


릴리움 제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격 면에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가까운 미래에 비행기 택시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날이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릴리움도 오는 2025년까지 릴리움 제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SF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하늘을 날아다니는 택시를 볼 날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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