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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많은 사람이 어릴 때 즐겨 보던 '만화'를 다시 보며 '힐링'한다

일과 인간관계에 치여 마음의 상처를 입은 어른들이 가진 의외의 습관이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인사이트KBS2 '미래의 선택'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마음 곳곳에 아릿한 상처를 입은 사람들.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겨 집에 돌아온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허전한 가슴을 채우려 하지만, 사실 알게 모르게 공통적으로 가진 습관이 하나 있다.


바로 어릴 적 봤던 '애니메이션'을 슬며시 틀어보는 것이다.


옛날과 변함없이 온갖 사고를 치며 모두를 웃게 만드는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 이들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한없이 행복하기만 했던 그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물론 세월이 변한 만큼 모든 감정이 그대로일 수는 없다.


어른의 눈으로 바라본 애니메이션 속 여러 장면에는 예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슬픔이나 그리움이 가득 담겨 있다.


이처럼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느낌은 인간관계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다독여준다.


때문에 많은 어른들은 오늘도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마주친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바라보며 선뜻 리모컨을 손에 쥐지 못한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이누야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도라에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