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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 이마트 가면 한강 나들이에 딱 좋은 '스위트 와인' 단돈 5천원에 판다"

이마트가 16일(내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올해 첫 와인장터를 실시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이마트 와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이마트가 16일(내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42개점에서 올해 첫 와인장터를 실시한다. 


이마트 와인장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축제로, 1천여 개 품목 70여만 병의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할인율은 30~90%다.


먼저 이마트는 가성비 와인으로 1만원 이하 와인 150여 개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트리오 까버네쇼비뇽·멜롯·샤도네이'를 각 9,900원, '깐띠 모스카토 IGT' 6,800원, '2% 스위트 화이트' 5천원 등이 꼽힌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1만~2만원 실속 와인으로는 '에고메이', '로스 바스코스 까버네소비뇽 그랑뀌베 20', '운두라가 시바리스 까버네소비뇽·메를로' 등을 준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이마트 


프리미엄 와인도 초특가로 선보인다. 정상가 15만원 상당의 '토마시 아마로네 델라 발폴리첼라 클라시코'를 6만원에, 11만원 상당 '이스까이'는 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홈파티 족을 겨냥한 1.5ℓ 매그넘 사이즈 상품은 상품 수를 기존보다 3배 늘린 36종 준비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와인장터 운영 상품과 물량을 확대한 이유는 한동안 침체됐던 와인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와인 매출은 지난 2017년 전년 대비 4%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엔 다시 전년 대비 16.4% 상승했다. 올해 1월~4월에도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마트 명용진 와인 바이어는 "과거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했던 와인 시장이 다양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다시 주류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인 입문자부터 마니아층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와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