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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극혐러'는 먹자마자 입천장 녹아내린다(?)는 '오이맛' 소프트 아이스크림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오이가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형태로 변신해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luckypickledumplin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숨만 쉬어도 속이 콱콱 막히는 듯한 더위를 대비하기 위해 이미 이곳저곳에서 차가운 음료들이 갖가지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즐겨 마시던 슬러시부터 상큼한 과일 향을 첨가한 에이드까지 다이어트를 마음먹은 우리에게 유혹의 손길을 내민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오이 빼주세요"를 외치는 사람들이 들으면 기겁할만한 소식이 있다.


생각보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오이가 아이스크림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


인사이트Instagram 'luckypickledumpling'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오이 향을 품고 등장했다. 


해당 아이스크림은 뉴욕 맨해탄에 있는 'Lucky Pickle Dumping'에서 판매되고 있다. 


연한 초록빛을 띠고 있어 흡사 우리나라의 달달한 메로나가 떠오르지만, 오이 아이스크림은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단+짠'의 조합이 완벽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먹은 사람들도 금방 빠져버리게 되는 마성의 아이스크림이다. 


인사이트Instagram 'luckypickledumpling'


연둣빛 아이스크림에서 또 한 가지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바로 피클 토핑.


얇게 썬 오이를 구워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에 붙여 반전 매력을 느끼게 했다.


모두가 싫어할 것 같지만 사실 이 매장은 오이 아이스크림을 출시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워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다.


이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오이가 웬 말이냐"며 오이 아이스크림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