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파가 처참하게 깨져 빛도 못보고 개발 단계서 사라진 피자스쿨 '민트피자'

인사이트출시 취소된 피자스쿨 '민트피자' / 나무위키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지금으로부터 2년여 전 민트파가 민트반대파에 처참하게 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민트반대파의 단체 반발로 민트파가 밀어붙이던 계획이 속절없이 무산된 이 사건. 민트파는 이를 '피자스쿨 민트피자 무산 사건'으로 부르며 지금까지 곱씹고 있다.


최근 미국 배스킨라빈스에서 판매하는 '민트초코피자' 소식이 전해지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자스쿨 민트피자 무산 사건이 새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의 민트 덕후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알려진 해당 사건은 지난 2017년에 일어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전말은 이랬다. 민트파가 은밀하게 움직인 것인지 피자스쿨 측에서는 민트피자를 개발했다.


당시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민트피자는 도우부터 토핑, 소스까지 모두 초록색이었다. 한눈에 봐도 '나 민트피자에요!'라고 외치는 것처럼 말이다.


언뜻 봐도 보통의 피자처럼 생긴 비주얼이 아니었기 때문일까. 국내 최초로 민트 피자를 시판하려고 했던 민트파는 출시 전 임직원 반대라는 커다란 복병을 만나고 말았다.


개발을 끝낸 후 피자스쿨 내부적으로 임직원 대상 품평회를 가졌는데 대다수의 임직원이 혹평을 쏟아낸 것.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YouTube 'Tasty Planet'


결국 민트피자는 출시가 취소됐고, 피자스쿨 민트파는 한국 최초 민트 피자라는 타이틀을 눈 앞에서 놓치게 됐다.


민트피자 출시가 수포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끔찍한 혼종이 탄생할 뻔했다"와 "성공의 길을 발로 차버렸네" 등의 반응으로 양분됐다.


시판 전 출시가 취소된 탓에 민트파에겐 아쉬움을, 민트반대파에겐 안도감을 남긴 피자스쿨 민트피자 무산 사건. 


앞으로도 민트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하면 두고두고 회자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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