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뚝뚝한 아빠가 아들·딸에게 '대화' 대신 받으면 활짝 웃는 '귀염뽀짝' 이모티콘

카카오 이모티콘샵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어릴 때는 부모님과 서슴없이 감정을 표현하며 지내던 자식도 사춘기를 지나면 어느덧 서먹한 관계가 돼버리기도 한다.

어떨 때는 표현하고 싶어도 한동안 표현하지 않다 보니 어렵게 느낀다. 특히 엄마보다는 상대적으로 무뚝뚝한 아빠와 더 서먹하다.

아빠와 관계가 서먹하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꼭 대화가 답은 아니다. 스마트폰 메시지가 대중화된 요즘, 이모티콘을 이용해 아빠에게 보내본다면 생각보다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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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버이날인 오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빠에게 보내면 좋은 이모티콘에 대한 글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아빠가 제일 좋아!' 이모티콘이 인기다. 해당 이모티콘에는 아빠를 향한 자식들의 다양한 애교가 한가득 담겼다.

특히 "아빠가 좋아~", "아빠 보고 싶다", "아빠 뭐해~?",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빨리와"와 같이 평소 자주 쓰이는 문구들이 활용돼 실용성과 귀여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또 통통한 배의 모습과 "아빠 뱃살!!"이라는 문구를 담은 이모티콘, 양손 가득 아이스크림을 든 모습에 "올 때 아이스크림"이라는 문구가 담긴 재치있는 이모티콘도 포함돼 있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의 '아빠 미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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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모티콘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오늘 어버이날이니까 사야겠다", "아빠한테 보냈더니 진짜 좋아하시더라", "내가 맨날 하는 말 그대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는 엄마에게 보내는 애교가 한껏 담긴 '엄마가 제일 좋아!' 이모티콘도 판매하고 있다.

그동안 사랑하는 부모님께 "부끄러워서", "말 안 해도 알고 계실 것 같아서"와 같은 이유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다면 오늘 주체할 수 없는 귀여움이 마구 폭발하는 카카오톡 이모티콘들로 표현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