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러버 다 모인다는 국내 유일의 채식 박람회 '제2회 비건페스타' 열린다"

사진 제공 =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국내 유일의 채식 전문 전시회인 '제2회 비건페스타'가 오는 7월 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건 식품을 비롯해 패션, 뷰티, 친환경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비건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실제로 이달 17일 업체 참가신청 마감을 앞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비건 업체 및 단체들의 참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제공 =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

먼저 대표적인 비건 식품으로는 식재료, 디저트, 베이커리, 간편식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체육인 '비욘드미트'가 제2회 비건페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채식인들이 좋아하는 샘표의 '요리에센스 연두'와 '뿌리채소로 깔끔 담백한 채소육수'도 참가한다.

환경보호와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유관단체들의 홍보부스도 만날 수 있다.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국제 그린푸드 레메디 연구소가 대표적이다. 

비건페스타에는 다수의 해외 단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콩 비건협회와 호주 비건협회 등 글로벌 비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해외 단체들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세계 130여 국에 독자를 보유한 독일 비건 비즈니스 전문지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도 비건페스타를 소개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사진 제공 =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

제2회 비건페스타에서는 '착한 소비'를 이끄는 비건인을 위한 유익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강지원 변호사의 '통곡물 섭취방법 및 비건 다이어트',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 김진목 대표의 '내 몸을 살리는 건강밥상', 이의철 사무국장의 '만성염증성 질환과 자연식물식', 유영재 이사의 '치과질환과 비건식' 등 비건 전문의 클래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1회 비건페스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동물, 비건 메이크업 관련 클래스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 제공 =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이번 박람회가 비건인들의 축제로 자리함과 동시에 비건 산업 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 자신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채식 전문 전시회로서 1회에 이어 2만 명 이상의 관람이 예상되고 다양한 비건 제품이 속속 참가를 확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 유관 단체들과의 협업과 비건인에게 신뢰가 높은 베지닥터 소속 전문의 클래스 등의 수준 높은 부대행사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2회 비건페스타 업체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17일이고, 이달 말까지 사전등록하는 관람객에게는 입장료의 40%를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