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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몸에 해롭다며 식약처가 회수 조치한 불량식품 3가지

국내 대기업이 판매했다가 식약처로부터 회수 결정 조치 받은 불량식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우) YouTube '포&까Story'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우리는 바쁜 일상 속 이물질, 세균 등이 발견된 제품에 관한 정보를 놓칠 때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품질 검사를 통해 세균, 이물질 등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 회수 결정 조치를 내리고 있지만 솔직히 매번 식약처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식약처가 최근 회수 결정 조치한 불량식품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1. 오리온 -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맛


인사이트식약처 


오리온이 수입·판매한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맛' 제품에 기준치 이상의 세균이 발견됐다.


식약처에 따르면 오리온의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 맛' 제품에 세균수 부적합이 적발돼 현재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보통 과자의 세균 기준치는 1g당 5만개 정도이지만, '프렌치 웨하스 헤이즐넛 초콜릿맛'에서는 기준치의 8.4배에 달하는 44만개의 세균이 검출됐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8월 5일인 제품이다.


오리온은 해당 제품을 더이상 수입하지 않고 있으며 회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2. 광동제약 - 노니파우더


인사이트홈쇼핑모아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노니파우더에서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쇳가루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광동 노니 파우더'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쇳가루가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제품의 분말에서 쇳가루가 식품 일반의 기준 및 규격이 정한 기준치(10.0mg/kg)에 비해 20배가량 많은 200mg/kg가 검출됐다.


'광동 노니 파우더'는 늘푸른 농업회사법인이 제조한 제품이다.


3. 하림 - 닭직화구이


인사이트SSG.com


하림이 판매하는 '닭직화구이 매콤양념'이 세균발육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됐다.


식약척에 따르면 '닭직화구이 매콤양념'은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발육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4월 1일까지인 제품이다.


하림의 닭직화구이는 식육가공업체인 (주)후드원에서 제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