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한국 코카콜라, 환경재단과 함께 '2019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 진행

한국 코카콜라가 최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인천 영종도 갯벌에서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 코카콜라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국 코카콜라가 최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인천 영종도 갯벌에서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첫 선을 보인 후, 올해 9년째 운영 중인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평소 방문하기 힘든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습지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초등학생들은 본격적인 갯벌 탐사에 앞서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간척 작업에 의해 1,400만평의 갯벌이 사라진 영종도 매립의 역사는 물론, 불법어구 등 영종도가 직면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종도의 역사와 환경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어린이들은 영종도 덕교리 갯벌로 이동해 본격적인 갯벌 탐사를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 코카콜라


영종도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를 비롯해 서해비단고둥, 밤게, 칠게 등 다양한 갯벌 생물과 멸종 위기에 처한 저어새와 알락꼬리마도요 등 철새의 주요 서식지로 유명하다.


어린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갯벌 생물을 직접 관찰하며 무분별한 불법 어구와 매립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갯벌 생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갯벌 생물 이름 외우기, 폐각을 주워 갯벌에 사는 생물 확인하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동안 배우고 체험한 갯벌 생물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가한 청계초등학교 6학년 박선우 어린이는 "갯벌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환경 오염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가는 갯벌 생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갯벌 생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평소에 나부터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물을 아끼고 소중하게 써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 코카콜라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의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미래의 주역이자 환경 보호에 앞장서 지구를 지켜나갈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습지 탐사 기회를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코카콜라는 미래 세대의 그린리더 육성과 수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새롭게 선보인 이후, 9년째 그린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연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미션 수행 등을 심사해 우수 그린리더를 선발해 환경재단상 수상과 해외 환경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 코카콜라


올해 진행되는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라는 주제에 따라 전국의 대표 습지를 탐사할 계획이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 자료집, 기념품, 간식 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