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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종근당, R&D 투자 증가…투자의견 '매수'"

키움증권은 종근당의 R&D투자 증가로 신약 모멘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키움증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지난 1분기 실적, 기대에 못 미칠 것"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키움증권은 종근당의 신약 모멘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키움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종근당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에 따라 지난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지난 1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2366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3% 증가, 영업이익은 15.3% 감소할 것을 예상한 수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키움증권, "종근당 이익 하락의 주 요인 R&D 비용 증가 때문"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익 하락의 주 요인은 R&D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 동기 대비 61억원 증가한 216억원으로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은 또 "최근 AACR에서 경구용 대장암치료제 벨코불린과 면역항암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면서, 빅파마로부터 면역항암제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병용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구용 치료제이고, 대장암은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아 수월한 환자모집이 기대되며, 긍정적인 데이터 도출 시 기술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