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엔 칭따오!" 국내 맥주 시장서 매출 1263억 찍은 칭따오 클래스

인사이트(좌) YouTube 'Tsingtao칭따오', (우) Instagram 'tsingtao_kr'


국내 수입맥주 시장서 2~3위권 유지하는 '칭따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양꼬치엔 칭따오" 광고 카피로 유행어를 흥행시킨 중국 '칭따오' 맥주가 한국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 맥주 '칭따오'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비어케이의 매출은 지난 2016년 860억원에서 2년 만인 2018년 12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약 4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47억원에서 237억원으로 약 61% 증가했다.


칭따오가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 2~3위권을 유지하자 비어케이는 그 인기에 힘입어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tsingtao_kr'


국내 진출 18년 만에 제품군 확대한 '칭따오'


비어케이는 칭따오의 국내 진출 18년 만에 칭따오 위트비어, 스타우트 제품군을 확대했고, 지난달에는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 생'을 선보였다.


확대한 제품 마저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수입맥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칭따오'는 어떻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것일까. 칭따오를 마셔본 사람들은 "목 넘김이 좋다", "부드러운 풍미와 청량감이 있다"는 후기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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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는 독일식으로 만들어졌다"


일부 애주가들은 칭따오가 맛있는 이유는 독일식으로 만들어진 맥주이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비어케이에 따르면 '칭따오' 맥주는 독일군이 만들었다. 독일이 중국 청도를 지배했을 당시 고향의 맥주 맛이 그리웠던 한 독일군이 맥주 공장을 만들어 탄생된 제품이다.


정확히 독일군이 침략한 지 6년만인 지난 1903년 중국에 칭다오 맥주가 설립됐다. 중국 최초의 맥주 회사이기도 하다.


이때부터 칭따오는 조금씩 이름을 알리며,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맥주로 다가갔다. 그리고 오늘, 양꼬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생 맥주'라는 별명도 생기게 됐다.


올해로 116살 된 칭따오가  계속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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