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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브루독과 함께 100주년 기념 맥주 '스피드버드 100' 선보인다

10일 영국항공은 100주년을 기념해 브루독과 함께 세계 최초 4만 피트 상공에서 양조된 맥주, 트랜스아틀란틱 IPA '스피드버드 1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국항공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영국항공이 100주년 기념 맥주를 선보인다.


10일 영국항공은 100주년을 기념해 브루독과 함께 세계 최초 4만 피트 상공에서 양조된 맥주, 트랜스아틀란틱 IPA '스피드버드 1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브루독의 설립자 마틴 디키와 제임스 와트는 영국항공 승무원의 도움을 받아 북 스코틀랜드 위를 약 시속 800km로 달리는 영국항공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서 양조 작업을 진행했다. 


두 전문 양조업자는 양조의 당화 과정을 위해 기내용 음료 제조기에 물과 홉, 그리고 보리를 혼합했다.


영국항공의 호출 부호에서 이름을 딴 '스피드버드 100'은 맞춤 생산되는 IPA 캔맥주로, 오는 5월 1일부터 영국항공의 일부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과 모든 장거리 및 단거리 항공 탑승객에게 독점으로 제공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영국항공


'스피드버드 100'은 높은 고도에서 민감도가 떨어지는 미각과 후각에 맞추었으며, 기내에서도 완벽하게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로 양조되었다.


영국항공 관계자는 "영국적인 것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영국 브랜드 브루독과 파트너십을 맺어 매우 기쁘다"라며, "영국항공의 65억 파운드 투자계획에 따라 영국항공과 함께 하는 여행을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업계 선두 주자들과 협업해 나고가자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브루독과의 파트너십은 환상적인 만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