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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7월 여의도 위워크에 '제2핀테크랩' 개관한다

8일 서울시는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제2핀테크랩을 오는 7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서울시가 여의도 위워크에 '제2핀테크랩' 문을 연다.


8일 서울시는 금융 중심지 여의도에 제2핀테크랩을 오는 7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이자 공유 오피스인 '위워크' 여의도역점에 둥지를 튼다.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 일대에는 전체 금융회사의 32%, 투자자문사의 약 40%, 국내 생명보험사의 26% 등이 위치해 있다.


글로벌 공유 오피스를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 육성 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제2핀테크랩 입주 기업은 전 세계 위워크 공간은 물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동시에 이용하면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활발한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위워크는 전 세계 27개국, 100개 도시, 425개 지점을 갖고 있으며, 인력관리, 투자유치방법, 비즈니스 브랜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인큐베이팅 전문 업체를 통해 제2핀테크랩 입주 기업에 인큐베이팅, 멘토링, 국내 외 금융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돕는다.


서울시는 위워크와 계약을 통해 여의도역점 한 층을 임대, 입주 스타트업에 2년간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전했다.


개관하는 7월 1차로 17개 기업을 선정해 입주를 지원하고, 향후 공간 확대를 통해 추가 입주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제2핀테크랩'을 통해 여의도에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래 금융혁신의 핵심지역으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 개관한 핀테크랩만으로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도 제기된 만큼 제2핀테크랩을 통해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