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홈플러스에서 열린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홈플러스, 오늘(7일)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 진행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화창한 주말 오후, 봄나들이에 갈 예정이라면 주목하자.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 한강에 앉아 친구들과 나눠 마실 수입 맥주를 개당 1,5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가져갈 기회다.
7일 홈플러스는 이날 주말 나들이객을 위해 '세계맥주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맥주 소용량 6캔이나 대용량 4캔을 각각 8,800원에 판매한다. 대용량 캔은 개당 2,200원, 소용량 캔은 개당 1,500원도 안 되는 셈이다.
최근 국내에 다양한 세계 맥주가 수입되며 소비자 다수가 맥주를 취향껏 선택해 마시는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맥주와 함께 먹을 안주도 할인 행사 2만원 이상 구매 시 돗자리 증정
이 외에도 홈플러스는 주말 나들이객을 위해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식도 할인 판매한다.
'햇반컵반과 '오뚜기컵밥', '청정원 카레여왕' 등 기존 2,390~3,190원에 판매되는 간편식 100여 종도 5개 골라 담아 9,990원에 판매한다.
총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벚꽃 돗자리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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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창립 22주년 특별전 일환
해당 행사는 홈플러스 창립 22주년을 맞이해 열린 '쇼핑하라 2019' 특별전의 일환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특별전에 대해 당초 지난달까지만 진행하려 했으나 고객 유치를 위해 이달 17일까지 연장했다.
특별전에서는 주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위생·가정용품, 잡화 등 핵심 생필품 700여 종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세계맥주 묶음 판매 외에도 인기 먹거리 300여 종의 1천원 균일가전, 미세먼지 방어 용품 기획전 등이 있다.
서울시설공단
"고객 성원 보답, 서민 물가 안정 기여코자"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부장은 "창립 22주년을 성원해 준 고객들께 보답하고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3주간 앙코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 속에 빼놓을 수 없는 상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봄나들이 현장에 있는 매점은 인산인해를 이룰 터, 그 전에 홈플러스에 들러 간편하게 장을 봐 쾌적한 소풍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