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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현대 쏘나타 신형 모델 출시에도 중고차 시세 올라"

4일 SK엔카닷컴은 2019년 4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K엔카닷컴 홈페이지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4월 중고차 시세는 어떨까?


4일 SK엔카닷컴은 2019년 4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렉서스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4월은 3월에 이어 중고차 시장의 봄 성수기가 이어지는 시기로 올 4월 역시 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시세 변화가 크지 않다.


4월 첫 주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차량 가격의 전월 대비 가격변동률은 평균 약 -0.9%의 보합세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평균 -1.02%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형세단의 시세변동이 눈에 띈다.


전월 대비 감가폭이 가장 큰 모델은 쉐보레 말리부이며 최소가가 1,438만원으로 -5.94% 하락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K엔카닷컴


반면 말리부, K5와 동급인 쏘나타의 시세는 1,446만원~1,991만원으로 최소가 기준 전월 대비 0.83% 상승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8세대 신형 모델 출시로 중고차 매물이 많아질 것을 기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많아 시세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약 -0.77% 미세하게 하락한 가운데,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감가가 두드려졌다.


일본 브랜드 중형세단 삼총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도요타 캠리의 시세가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눈에 띈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4월은 봄 성수기에 성과급 지급도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고차 수요가 높다"며 "인기 모델의 경우 판매 기간도 짧아 조건을 따져 구매하기 쉽지 않은 시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