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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에도 지난해 매출 '2조' 육박한 '가성비甲' 다이소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1조 9,785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다이소, 지난해 매출 '2조' 육박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각종 업계가 실적 악화를 호소하는 가운데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지난해 2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렸다.


4일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1조 9,78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1,251억원으로 지난 2017년 1,497억원보다 감소했다. 인건비 상승과 신규 매장 시설비 증가 때문이라는 게 사 측의 설명이다.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선 지난 2015년 이후 불과 3년 만의 기록이라 더욱 놀랍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기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30% 내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소비 양극화 현상으로 다이소 인기몰이


업계에 따르면, 소비 트렌드가 해외 명품 등 고가 제품과 저렴한 생활용품 매출이 커지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균일가(500원·1000원·1500원·2000원·3000원·5000원) 정책을 표방하는 다이소는 이런 흐름을 타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아울러 업계는 다이소가 제품 구성 강화에 집중해 올해 매출을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측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아성다이소 "가격 상승보다 제품 구성 강화에 집중할 것"


한편 다이소는 지난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1호점을 개점,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300여 개로 늘었다.


균일가를 내세운 가격 정책으로 가성비를 앞세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