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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보다 좋다!" 5분 충전으로 1.5시간 쓰는 '무선이어폰' 5월에 나온다

애플과 비츠의 장점을 골고루 모아 만든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가 오는 5월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Beats by Dre'


애플 에어팟 DNA 심은 '파워비츠 프로', 오는 5월 출시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애플이 인수한 음향기기 전문회사 비츠일레트로닉스에서 새로운 무선 이어폰이 나온다. 


4일 비츠일렉트로닉스에 따르면 파워비츠와 애플 에어팟의 장점을 골고루 모아 만든 '파워비츠 프로'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eatsbydre'


에어팟2에 탑재된 'H1 칩' 들어가 


'파워비츠 프로'는 기존 비츠 무선 이어폰과 달리 선이 아예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폰은 비츠의 상징과도 같은 이어후크 디자인을 채용해 격렬한 운동 시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도록 고안됐다. 이전 모델보다 크기는 24% 작아졌으며 무게는 17% 가벼워졌다.


파워비츠 프로에는 애플의 신형 에어팟2에 탑재된 'H1 칩'이 들어갔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목소리로 음성 비서 '시리'를 호출할 수도 있다. 


같은 칩을 탑재한 신형 에어팟2의 경우 기존 에어팟 대비 기기 간 전환 속도 2배, 통화 연결 시간은 1.5배 빨라졌다. 지연 시간도 30% 줄어들었다. 


인사이트애플 


완충 시 최대 9시간 재생 가능 


오른쪽과 왼쪽 이어폰 양측에서는 각각 음량 조절과 트랙 선택이 가능하다. 


장단거리 광학 센서를 통해 자동 재생 및 정지도 가능하며, 착용 여부에 관계없이 통화 기능 제어를 할 수 있다.


배터리는 사용자의 사용법과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완충 시 최대 9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함께 제공되는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최대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기능으로 5분만 충전해도 1.5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다.


인사이트YouTube 'Beats by Dre'


'음질'에도 각별히 신경 써…국내 출시 가격 26만 9천원 


파워비츠 프로는 가압 기류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음질'에도 특히 신경을 썼다.


완벽한 사운드 전달을 위해 내형에서 외형까지 전반적으로 재설계했고, 강력한 음향 반응을 일으키는 선형 피스톤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또 사운드 왜곡은 최대한 낮추면서 음량 폭인 다이내믹레인지를 높여 음질을 향상시켰다.


컬러는 아이보리, 모스, 네이비, 블랙 등 네 가지다. 


5월 중 미국 일본 등 20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26만 9천원이다. 


YouTube 'Beats by D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