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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게임 안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지난 24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어렸을 적 했던 게임에 대한 남다른 경험을 알려 눈길을 끈다.

via Q&A with Mark /Facebook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게임에 대한 남다른 경험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IT 전문 매체 BGR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일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Menlo Park)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10살 때부터 게임에 빠졌던 그는 자신을 '게임광'이라고 전하며 운을 뗐다.

 

저커버그는 어렸을 적 눈 오는 날에 누나와 밖에서 눈싸움을 하고 싶었는데 누나는 나가고 싶지 않아 했다.

 

누나와 놀고 싶었던 그는 안에서 눈싸움을 할 방법을 고민했고 평소 자신만의 방식대로 게임을 재구성했던 그는 프로그래밍으로 눈싸움 게임을 만들었다.

 

이후로도 저커버그는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기술을 익혔으며, 처음에는 부자연스러웠지만 더욱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었다.

 

저커버그는 "만약 게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프로그래밍도 못 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게임을 무조건 나쁘게 생각하는 양상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