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 연임 실패로 긍정적 변화 기대"

인사이트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뉴스1


"2020년 정기주총이 관건"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의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28일 한국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9천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주총회는 조 회장이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반대의견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견제 세력에 힘이 실리면서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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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한진그룹 전반에 걸쳐 변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글로벌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020년에 열리는 다음 정기주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 연구원은 "실질적인 변화는 2020년 정기주총에 달려 있다"며 "조 회장의 한진칼과 한진, 조원태 사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는 2020년 3월까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임에 반대한 주주비율이 예상만큼 높지 않았던 점도 변화의 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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