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과 '절친' 사이인 효성 조현준 회장에 대한 놀라운 사실 5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효성. 


업계 관계자들은 효성이 오늘까지 승승장구할 수 있는 배경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이 주효했다고 입을 모은다.


그의 언어 실력과 네트워크(해외 인맥) 또한 회사의 외형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한다.


지난 2017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회장 자리에 오른 효성의 수장, 조현준 회장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1. 만능 스포츠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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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은 평소 야구, 스키, 테니스, 축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고 알려졌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고 특히 구기종목이라면 빠짐없이 했다고.


미국 세인트폴 고교시절 동양인 최초로 야구팀 주장을 맡는 등 적극적 활동을 통해 인맥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외에 축구도 열심히 해서 사학라이벌인 그로튼스쿨과 축구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예일대 시절에도 야구와 미식축구 교내 대표선수로 뛰었다.


그래서일까. 지난 2017년 취임식에서 조현준 회장은 앞으로의 회사의 조직 문화, 비전을 스포츠에 빗대어 자주 말한다고 한다.


2. 외국어에 능통하다


인사이트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페이씽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효성 조현준 회장의 모습 / 사진 제공 =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영어와 일본어, 이탈리아어 등 외국어를 잘한다고 알려졌다.


그는 미국 세인트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정치학과 학사, 그리고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부 석사 과정을 마쳤다.


조현준 회장의 조부인 조홍제 효성 창업주는 "전화를 끊을 때까지 상대방이 미국인과 일본인이라고 믿을 정도로 영어와 일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에서 조현준 회장은 남다른 국제적 감각으로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동갑…'친한 사이'


인사이트조현준 효성 회장의 추천으로 언더아머 CEO 케빈 플랑크와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gettyimagesKorea


조현준 효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어릴 때부터 친분을 쌓아왔으며 일본 게이오대학 석사 과정을 함께 마쳤을 만큼 친분이 두텁다고 알려졌다.


취미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 다 야구광으로 소문이 날 만큼 스포츠를 좋아한다.


조현준 회장과 이 부회장은 사업적인 면에서도 서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조현준 회장의 추천을 받고 미국 3대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만나 함께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개척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 어릴 적 꿈은 '건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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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은 건축과 미술에 조예가 깊다. 한때 건축학과 교수를 꿈꿨을 정도라고.


그는 한때 이탈리아의 바티칸박물관 복구 작업, 한옥 살리기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문화재 보호단체인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운영회 이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5. '일본통'으로 통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효성


일본에서 대학원을 나온 조현준 회장은 지난 1992년부터 일본 도쿄의 미쓰비시 상사, 지난 1995년부터 모건스탠리 도쿄지점에서 일했다.


또 지난 2014년 3월부터는 한·일 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이 때문에 업계 사람들은 조현준 회장을 '일본통'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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