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VLIVE 어워즈'서 1위 차지한 웹드라마 '에이틴'

사진 제공 =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상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가 '2019 GLOBAL VLIVE TOP10' 드라마 부문 1, 2위를 석권했다. 

이로써 플레이리스트는 웹드라마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

네이버 V라이브가 주최하는 'GLOBAL VLIVE TOP10'은 글로벌 팬들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방송 및 아티스트를 직접 뽑는 어워즈다.

플레이리스트는 드라마 부문에서 '에이틴' 1위 수상에 이어 '연애플레이리스트' 2위,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5위 등 총 3개 작품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 제공 = 플레이리스트

앞서 '에이틴'은 지난해 10대들의 고민과 사랑, 일상을 다루며 역대 웹드라마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

평균 조회 수 약 140만 건, 누적 조회 수는 1억 5,600만뷰에 이른다. 에피소드 공개 때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작품과 배우 모두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 화제성은 OST로도 이어져 각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2018 MAMA' 시상식에서 베스트 OST 수상 등의 쾌거를 거뒀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역시 누적 3억 5천뷰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웹드라마 최초 연극 제작,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Instagram 'playlist_studio'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시청자들이 직접 꼽은 어워즈에서 1위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방영 중인 '한입만 시즌2'와 방영 예정인 '에이틴 시즌2',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4' 뿐만 아니라 새로 준비 중인 작품들도 보는 이들이 공감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 웹툰과 스노우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영상 콘텐츠 제작사다. 

글로벌 누적 조회 10억뷰, 전 세계 구독자 약 770만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표작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에이틴', '한입만, 리필'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웹드라마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제공 = 플레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