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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보다 빠르다!"···'10초' 만에 상대팀 골대 앞까지 가는 손흥민의 '미친 질주'

칭찬할 수밖에 없는 손흥민의 '폭풍 질주'가 또 한 번 나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또 한 번 역대급 '치달(치고 달리기)'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손흥민은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을 벌였다.


손흥민은 날카로운 움직임과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활약했지만 골을 성공시키진 못했다.


KBS2


그러나 축구팬들은 아쉬울 틈이 없었다. 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짜릿한 질주가 시작됐기 때문.


손흥민은 빈 공간을 향해 공을 한 번 툭 친 후 터치라인 바깥으로 질주하며 볼리비아 수비수들을 따돌렸다.


그리고는 상대팀 골문 앞까지 단숨에 도달해 '치달' 능력을 뽐냈다. 불과 10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인사이트뉴스1


이 장면을 지켜본 중계진도 "곡선으로 뛰는데 직선으로 뛰는 볼리비아 선수보다 빠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과 최근 손흥민이 경기력을 올렸던 레스터 시티전이 떠오르게 하는 '미친 질주'였다.


토트넘 팬포럼 '스퍼스 웹' 역시 "손흥민이 베일보다 빠르다"고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