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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신세계, 면세점 매출 호조…목표가↑"

21일 키움증권이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 


키움증권, 신세계 목표주가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키움증권이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1일 키움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1~2월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면세점 사업 다각화의 효과가 본격화 하겠다고 평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신세계디에프 총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9%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1분기 한국 면세점 시장규모가 전 분기 대비 약 6%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신세계 면세점 강남점 매출은 전 분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초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규제 우려 대비 면세점 수요가 양호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경쟁강도도 전 분기 대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 


"신세계 면세점의 사업 다각화 효과 본격화할 것"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050억원으로 전망된다. 


양호한 기존 백화점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천 구월점 종료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백화점은 우려에도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 대비 5.2% 수준을 기록했고 3월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백화점 업체 중에서 가장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면세점으로의 사업 다각화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면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