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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만 넣어도 '근시' 시력 확 높여주는 '슈퍼 안약' 나왔다

눈에 가볍게 떨어뜨려 주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높아지는 슈퍼 안약 '나노드롭스'가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면서 전자파에 오래 노출, 시력이 저하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한번 나빠진 시력은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이렇듯 나빠진 시력으로 안경이나 렌즈의 도움 없이는 누가 누군지도 알 수 없던 사람들에게 기쁜 희소식이 하나 도착했다.


최근 이스라엘 매체 'NoCamels'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 연구진이 '나노드롭스(Nanodrops)'라는 원시 및 근시를 개선하는 점안액을 개발해 상용화 절차에 착수했다.


이스라엘에 있는 바르일란 대학(Bar-Ilan University)과 샤아르 제덱 메디컬센터(Shaare Zedek Medical Center)의 안과 의사들은 시력을 향상하기 위한 나노 기술을 연구해왔다. 


인사이트THE JERUSALEM POST


바르일란 대학의 다비드 스마자 박사는 새롭게 특허를 취득한 나노드롭스가 각막을 교정해 줄 뿐만 아니라 다초점 렌즈의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각막 교정과 다초점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나노드롭스는 사람들이 각각 다른 거리에 놓여있는 물체도 더 잘 볼 수 있도록 시력을 향상해준다.


연구진은 현재 투자자 팀과 협력하여 나노드롭스 관련 생명 공학 기업을 설립했다. 이들은 2020년 여름까지 나노드롭스를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2020년까지 토끼를 이용한 추가 실험 등을 계속 진행하면서 상용화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용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렌즈나 안경의 도움 없이 눈에 안약을 넣는 것만으로도 시력이 교정되는 간편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