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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증인으로 나선 윤지오에게 공개 응원 보낸 스타 4명

수사 만료 기간을 약 두달 앞두고 있는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 요청에 힘을 실어준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왼쪽부터 구혜선, 윤지오, 김향기 / 뉴스1,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뉴스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지난 2009년 스스로 세상을 등진 배우 故 장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남기고 떠났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와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남겼다.


하지만 당시 검찰은 연루된 이들을 무혐의 처분하며 사건을 종결시켰고, 현재 '장자연 사건'의 수사 기간 만료는 약 2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선 배우 윤지오는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알고 있지만 모진 풍파는 다 제게로 오니 좀 도와주시면 안되겠냐"라고 대중과 동료 배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절박한 윤지오의 호소에 응답하며 '장자연 사건' 재수사와 관련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한 스타는 누가 있을지 함께 만나보자.


1. 구혜선


인사이트Instagram 'Instagram 'kookoo900''


지난 17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흐릿하게나마 장자연이 함께 나온 사진을 게재했다.


구혜선은 "내 손에 핫 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 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장자연과 함께 했던 작품을 추억했다.


그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그를 추모하며 윤지오에게 힘을 보탰다.


2. 김향기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지난 15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유일한 목격자가 아닌 유일한 증언자 윤지오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배우 김향기는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직접적인 게시물을 남기지는 않았으나 윤지오의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응원의 뜻을 전했다.


3. 심진화


인사이트Instagram 'shimjinhwa'


지난 17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윤지오가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는 윤지오를 향해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여 방법을 몰라서'라는 핑계 죄송합니다. 재수사 응원합니다"라며 진심이 가득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장자연 님이 하늘에서라도 꼭 웃을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라는 글로 장자연을 추모했다.


4. 김원효


인사이트Instagram 'wonhyo0925'


김원효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인 심진화의 게시물을 재게재하며 "그래요.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지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유행어를 빌려 "안 밝히면 안 돼!"라는 말을 더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원효가 쓴 "당신 말이 맞습니다"라는 문구는 심진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엿볼 수 있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