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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충전에 '482km' 질주하는 테슬라 '첫' SUV 전기차 클라스

테슬라가 첫 번째 SUV 차량 '모델Y'를 공개하고 가격과 스펙, 출시 일정 등을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4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SUV 전기차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첫 번째 SUV 차량 '모델Y'를 공개했다.


모델Y는 3만 9천달러부터 6만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화로는 4,430만원부터 6,820만원이다.


보급형 세단 모델3보다 10%가량 차체가 큰 데다 7인석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차 지붕을 유리로 구성했다는 점과 중앙을 차지한 터치스크린은 모델3와 동일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특히 주목할만한 스펙은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다. 모델Y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 약 48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고도 남는 거리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Y는 올해부터 생산돼 판매는 내년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는 표준형과 장거리용, 듀얼 모터 AWD, 고성능 모델 등 4가지 버전으로 나눠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오는 2020년 가을부터 판매될 예정


표준형은 한 번 충전으로 230마일(약 37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120마력,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5.9초다. 가격은 3만 9천달러(한화 약 4,435만원)로 오는 2021년 봄 출시 예정이다.


장거리용 모델은 주행거리 300마일(약 482km)에 최고속도 130마력, 시속 100km 가속시간 5.5초, 가격은 4만 7천달러(한화 약 5,342만원)로 내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테슬라


듀얼모터 AWD는 주행거리 280마일(약 450km), 최고속도 135마력, 시속 100km 가속시간 4.8초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만 1천달러(한화 약 5,797만원)로 내년 가을에 출시된다.


고성능 모델은 듀얼모터 AWD와 주행거리는 같고 최고속도는 150마력, 시속 100km 가속시간은 3.5초다. 가격은 6만달러(한화 약 6,820만원)로 내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