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X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 '콜라보 퍼포먼스' 성황리 개최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청춘과 행복'을 주제로 KB청춘마루서 드로잉 라이브 퍼포먼스 개최KB청춘마루 랜드마크인 노랑 계단에 '행복' 상징 그래피티 작품 선보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평화와 정의가 필요할 때 나타나 행복을 전하고 사라지는 웃는 고양이 '무슈샤(M.Chat)'가 핫플레이스 홍대에 출현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인 14일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토마 뷔유와 함께 '청춘과 행복'을 주제로 한 콜라보 퍼포먼스를 KB청춘마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토마 뷔유는 2004년 12월,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프랑스 퐁피두센터 광장에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를 등장시켜 그래피티를 합법적인 예술로 각인시키며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반열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베트남, 코소보, 사례예보 등 평화와 정의가 필요한 각양각색의 공공 장소에 새하얀 이를 들어내며 웃음을 전파하는 그래피티 고양이 무슈샤(M.Chat)를 그려 넣어 평화·정의·행복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탔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또한 세계적 영화감독인 크리스 마커의 다큐멘터리 영화 '앉아 있는 고양이들 (Chats perches, 2004년 작)'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번 라이브 퍼포먼스에서는 '행복'의 의미를 공유하는 KB국민은행의 캐릭터 리브와 무슈샤를 통해 청춘들의 바람인 '여행'을 모티브로 하는 그래피티 작품이 즉석에서 선보였다.

가수 김도연도 퍼포먼스에 참여해 토마 뷔유와 무슈샤를 반기는 팬들과 소통하는 등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는 예술과 금융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세상을 보다 행복하게 바꾸기'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