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입맛 모여라~!"…콘으로 깜짝 변신한 레전드 아이스크림 '아맛나' 근황

(좌) 사진 = 인사이트, (우) Instagram 'bingofood_4391'

콘으로 변신해 등장한 '아맛나'의 근황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각종 업계에서 '뉴트로'가 유행하는 가운데 48살 장수 아이스크림 '아맛나'도 변신을 시도했다.

14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자사의 대표 아이스크림인 '아맛나' 바의 콘 버전 '아맛나콘'을 출시했다.

'엄빠(?)'의 아이스크림 심부름에 사가면 백이면 백 칭찬받는 '아맛나'.

이는 지난 1972년에 출시돼 현존하는 국내 아이스크림 중 가장 오래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좌) Instagram 'bingofood_4391', (우) Instagram 'tangsoyuk'

이번에 출시된 '아맛나콘'은 '아맛나'의 개성을 이어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우유 아이스크림에 당통팥 시럽이 들어있다.

포장을 까면 새하얀 우유 아이스크림 위에 팥 시럽이 장식됐다.

팥 시럽은 전체 아이스크림을 관통하는 중앙 부분에도 가득하다.

(좌) Instagram 'pyy._.record', (우) 사진 = 인사이트

또 시럽 안에 콕콕 박힌 통팥 덕에 아삭아삭한 식감이 압권이다.

끝으로 갈수록 팥이 점점 많아져 '팥 덕후(?)'는 열광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기존에 경험할 수 없던 '아맛나'와 아이스크림을 둘러싼 과자와의 조화도 어우러진다.

Instagram 'baek.jaeyoung'

패키지는 '아맛나'의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빌려 둥그런 모양의 초록색과 빨간색 로고가 쓰였다. '아맛나'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취지이서다.

'아맛나콘' 출시 소식에 누리꾼은 "당장 편의점 달려가자", "할매(?) 입맛 취향 저격이다" 등 기대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 집에 들어가는 길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아맛나콘'을 사 들고 들어가 부모님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