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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e스포츠 전문 매장 오픈…'영 콘텐츠' 실험 나선다

13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촌점 지하 2층에 e스포츠 전문 팝업스토어 '슈퍼플레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백화점이 밀레니얼 세대를 잡기 위한 '영 콘텐츠 실험'에 나선다.


13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촌점 지하 2층에 e스포츠 전문 팝업스토어 '슈퍼플레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백화점에 e스포츠 관련 팝업스토어를 여는 건 이례적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가방·액세서리·게임 관련 기기 등 1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간 접속자가 1억명이 넘는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프로 게임 구단과 협업해 만든 유니폼, 인기 PC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굿즈, e스포츠 스타플레이어인 이상혁 선수를 주인공으로 만든 '페이커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또한,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하는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유명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추천한 브랜드 20여 개를 한데 모은 '슈스스 마켓'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