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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주조, 지평중·고등학교에 장학금 전달…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선다

전통 막걸리로 유명한 지평주조가 양조장 앞에 위치한 지평중·고등학교에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지원 일환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인사이트조창애 지평중∙고등학교장(왼쪽),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오른쪽) / 사진 제공 = 지평주조


2018년 자매결연 협약 체결…지평주조, 2년째 후원활동 진행지역사회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 지속 전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전통 막걸리로 유명한 지평주조가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3일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양조장 앞에 위치한 지평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지평주조 임직원 및 지평중·고등학교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지평중·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열렸다.


지평주조는 지난 2018년부터 지평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장학금 지급은 양평군 지평면에 90년 넘게 뿌리를 내리며 성장해온 향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지평주조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평주조는 아일랜드 더블린, 중국 청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기네스', '칭다오'와 같은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들 기업들과 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평햅쌀 선물, 장학금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나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으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9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2015년 지평 생 쌀 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하면서 국내 저도주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깔끔한 맛, 숙취 없는 술로 입소문을 타면서 침체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