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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박효신 얼굴과 목소리에 치여 자동차는 '1도' 안 보인다는 광고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CF를 찍은 '대장' 박효신. 그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미모는 광고에서도 빛났다.

인사이트YouTube 'renaultsamsungM'


창립 20주년 된 르노삼성과 데뷔 20주년 맞은 박효신의 만남르노삼성, 박효신과 함께한 '조금 다른 특별한' 캠페인 영상 공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CF를 찍은 '대장' 박효신. 그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미모는 광고에서도 빛났다.


지난 7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수 박효신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박효신이 차에 탑승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차에 탄 그는 잔잔한 '바람이 부네요'를 들으며 잠시 사색에 잠긴다.


박효신이 잠깐 생각에 잠기는 동안 하늘은 노을이 지고 그가 잠깐 차를 세웠던 바닷가 인근은 부서지는 파도와 일몰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renaultsamsungM'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일까. 박효신은 곧 시동을 걸고 그 자리를 뜬다.


드라이브를 하며 그는 "매일 마주하던 그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늘 지나던 이 길이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지"라고 읊조린다.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순간이 이토록 설레었는지"라고 말하며 누군가의 꼭 손을 잡는다. 바로 대한민국 재즈의 산 역사이자 '대모'로 불리는 보컬리스트 박성연 선생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renaultsamsungM'


박효신은 박성연 선생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포개며 그와 함께 부른 신곡 '바람이 부네요'를 열창했다.


그의 목소리와 행동 하나하나에서 박성연 선생에 대한 존경심, 감사함 등 다양한 감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인사이트YouTube 'renaultsamsungM'


1분짜리 영상에서도 빛나는 박효신의 목소리 


단 1분에 불과한 영상이지만, 짧은 순간에도 빛나는 그의 목소리와 외모 때문에 "광고를 무한 재생하게 된다"는 반응이 상당하다.


마치 시를 읊는 듯한 박효신의 잔잔한 내레이션과 스토리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를 본 것 같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renaultsamsungM'


소송 등 어려운 시간을 지나 '꽃길'을 걷기 시작한 박효신의 광고 촬영 소식을 접한 그의 팬들은 "광고주님 어디 계신지 모르겠지만, 동서남북으로 절 올립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조금 다른 특별함을 테마로 정서적 공감대 강화를 통해 르노삼성자동차만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과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YouTube 'renaultsamsun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