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3월 10일부터 일부 제품 평균 5.0% 가격 인상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파리바게뜨, 3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 인상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으로 2년 3개월만에 단행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파리바게뜨 일부 제품 가격이 평균 5.0% 오른다.

8일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파리바게뜨는 오는 3월 10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은 파리바게뜨가 취급하는 총 833개 품목 중 약 8.8%에 해당하는 73개 품목으로, 평균 인상폭은 5.0%다.

세부 항목으로는 △ 빵류 42품목(6.2%), △ 케이크류 20품목(4.6%), △ 샌드위치류 5품목(9.0%), △ 선물류 6품목(5.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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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상 품목은 △ 정통우유식빵이 2,400원에서 2,600원(8.3%), △ 단팥빵이 1,300원에서 1,400원(7.7%), △ 치즈케이크가 24,000원에서 25,000원(4.2%)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임차료 등 관리비 상승에 따라 2년 3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다 나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