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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100% 선언…"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앞장"

글로벌 과학기업 3M이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률을 100%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쓰리엠


3M, 필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사용 목표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글로벌 과학기업 3M이 친환경 행보를 보인다. 7일 3M은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률을 100%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달부터 미국 본사를 시작으로 점차 전 세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3M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있는 3M 본사는 30개 빌딩과 연구센터에 약 1만 2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면적은 409에이커(약 165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본사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원으로 조달하면 3M이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재생에너지 비율이 5% 이상 증가해 약 30%에 이르게 되며 온실가스 배출도 동시에 줄어든다.


3M 측은 지속가능한 성장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했다.


2002년 이후 현재까지 3M 글로벌 매출은 2배로 성장하는 가운데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은 오히려 68% 줄어들었다는 점을 들었다.


이번 발표에 따라 3M은 오는 2025년까지 필요 전력의 최소 50%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조달하고, 점차 100%로 확대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 로만(Mike Roman) 3M CEO는 이번 발표와 관련해 "자사 운영 방식이나 고객사에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