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먹방 유튜버로 데뷔한 이영자

YouTube '이영자채널'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대상 개그우먼' 이영자가 '유튜버'로 변신했다.

지난달 28일 개그우먼 이영자는 유튜브 채널 '이영자채널'에 3분 분량의 첫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영자는 "반갑습니다. 정식으로 유튜브에서 인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자리한 유튜버 대도서관과 윰댕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사랑으로 제가 탄생했다"라고 덧붙였다.

YouTube '이영자채널'

이영자는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좋은 영상을 올리려고 한다"라며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내가 만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좋아하시는 분이 보고 같이 웃으면 좋겠다"라며 "연예계 소식도 발 빠르게 전하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에 화답하듯 누리꾼은 "이제 먹방 유튜버는 다 제패하는 거냐", "진짜가 나타났다", "먹지도 공개해달라"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는 JTBC '랜선라이프'를 진행하며 대도서관, 윰댕 부부와 인연을 맺고, 1인 방송의 세계에 눈을 떴다.

제작진은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은 온전히 이영자 본인의 뜻"이라며 "유튜브를 한다고 하기에 '랜선라이프'에서도 제작기를 담고 싶다고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 MBC 방송연예대상 2관왕에 오른 이영자가 유튜브에서는 어떤 역사를 써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YouTube '이영자채널'